선물거래소의 매매거래가 네트워크 장비 장애로 한시간 가량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5일 부산선물거래소의 네트워크 장비에 이상이 발생, 오후 1시 20분 1차로 매매시스템이 중단된 데 이어 1시 40분 2차로 매매가 중단되면서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국채선물 및 달러선물, 코스닥선물 등 거래가 중단됐다. 선물거래소는 2시 20분부터 네트워크 장비를 대체해 코스닥선물의 경우 10분간 동시호가거래를, 다른 종목은 취소주문을 받은 후 2시 30분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선물거래소 정보기술부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의 통신을 연결해주는 라우터와 비상시 이를 지원해주는 보조장비가 동시에 장애를 일으켜 매매거래가 중지됐으며 문제 발생 원인은 통신장비의 물리적인 오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물거래소의 네트워크 장비는 시스코에서 제품이고 설치는 포스데이터에서 담당했다』며 『장애 원인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대로 제조사 및 설치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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