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내 창업보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관련 벤처들이 모여들고 있어 이 지역이 IT분야 벤처집적지역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4일 관련연구기관 및 대덕밸리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하이테크센터(HTC)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기술창업지원단을 비롯해 한국과학재단 옆 옛 삼양화학 부지, 소프트웨어지원센터, 대전시 중소기업지원센터 등 대덕연구단지내 창업보육·지원센터에는 최근 IT분야 벤처업체들을 중심으로 IT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
산·학·연 등이 공동 출자해 연건평 8000평 규모로 지어지는 ETRI 하이테크센터에는 CDMA·정보통신부품·초고속전송장비 등 5개 분야 IT벤처 36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ETRI는 이들 입주기업에 핵심애로기술지원, 해외수출, 글로벌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
연건평 3759평 규모인 KAIST 신기단에는 현재 IT·BT관련 벤처기업 116개사가 보육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1700평 규모의 자체 창업보육센터를 내년 6월말 건립을 목표로 설계작업을 하고 있다.
또 2만5000평 규모의 옛 삼양화학 부지는 20여개의 IT벤처기업들이 대덕밸리(대표 박병선 해빛정보 사장)를 설립, IT협동화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내달부터 건물 신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는 생산공정이 필요없는 9개의 소프트웨어 벤처들이 1200평 부지에 건물을 공동으로 지어 입주하고 하드웨어 업체들은 500∼5000평의 부지에 각각 건물을 지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IT벤처 30여개사가 입주해 있는 대전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는 최근 동종업체간 공동현안 해결과 협력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가칭 IT벤처네트워크 결성을 추진중이다. 특히 이곳에 입주한 24개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대덕밸리내에 흩어져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 베리텍·인터시스 등이 참여, 마케팅·연구개발·인력활용 등의 현안에 공동대처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덕대학내 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정부와 대학이 공동보조를 취하며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경수 벤처패밀리 회장은 『대덕밸리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대만의 신주과학산업단지에 결코 뒤지지 않는 IT벤처집적지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와 연구기관 등의 집중적인 투자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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