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전문채널 이채널(대표 이호진)은 5일 보도 프로그램 신설 및 편성시간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채널은 「방송을 통한 벤처 재도약」을 올해 방송의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기존 18시간 방송을 21시간(오전 5시∼다음날 오전 2시)으로 늘리는 한편 정보통신 전문 프로그램 20여편을 대거 신설했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 이채널은 보도프로그램인 「이채널 뉴스매거진」(매일 7시 30분)을 신설하고 정보통신 관련 당일 뉴스 및 관련 정보를 심층 분석한다.
또 일반인과 투자자에게 벤처산업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할 「스페셜 토크」(월∼금 11시 30분)는 요일별 테마를 정해 각계의 유명인사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밖에 이채널은 하이테크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춘 「테크노파일」 「파워플러스」 등을 신설하고 「하이테크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한 오락 프로그램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로봇들의 실감나는 경기를 보여주는 「로봇워」, 게이머들이 원하는 게임 관련 정보 및 기술을 심층적으로 전달하는 「인사이드 게임」 등을 방영할 계획이다.
이채널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이채널은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망라함으로써 명실공히 정보통신 전문채널로 자리잡게 됐다』며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CES·CeBIT·컴덱스 등 해외 전시회 기획 프로그램 등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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