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신임대표에 박운서 LG상사 부회장이 선임됐다. 정규석 데이콤 전 사장은 LG전자의 정보통신 기술 보좌역에 임명됐다.
데이콤은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제7대 대표이사 부회장에 박운서씨(62)를 선임했다. 신임 박운서 대표는 데이콤 대표와 LG상사 부회장을 겸임하게 된다.
박운서 대표는 39년 경북 의성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미 뉴욕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를 거쳐 68년부터 경제기획원, 상공부, 대통령 경제비서관, 상공부 1차관보, 공업진흥청장, LG그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LG그룹내 통신부문의 실세로 꼽히는 박 대표의 취임에 따라 그간 노사문제로 마찰을 빚어온 데이콤 내부의 갈등해소와 정보통신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강화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규석 전 사장은 앞으로 LG전자의 통신분야 신규사업 및 신기술 조류를 경영에 반영하고 선진 통신기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식적으로는 LG전자 구자홍 부회장의 기술자문역(사장급)이며 오는 3월 1일 취임한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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