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통프리텔·엠닷컴은 2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01 무선인터넷 magicⓝ 사업설명회」를 갖고 6월 예정됐던 무선인터넷 콘텐츠 유료화 정책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통프리텔·엠닷컴이 6월로 예정된 콘텐츠 유료화 일정을 4월로 앞당긴다.
한통프리텔(대표 이용경 http://www.n016.co.kr)과 한통엠닷컴(대표 정의진 http://www.m018.com)은 2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000여 국내 무선인터넷 콘텐츠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1 무선인터넷 magicⓝ 사업설명회」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양사는 본격적인 콘텐츠 유료화를 4월로 앞당기는 한편 CP에 대한 다양한 장려금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4월부터 무선인터넷 콘텐츠업체들은 정보이용료를 통한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보이용료는 회수대행 수수료 10%를 제외한 전액이 CP들에게 지급된다. 양사는 유료 콘텐츠에 대한 정보제공료 외에도 자사 콘텐츠 제공사업자에게 매달 500만원씩 기본으로 제공되는 「특별 지원금」, 최저 100만원부터 조회수에 따라 무제한으로 지급되는 「일반 지원금」, 전체 톱10서비스에 대한 최고 1000만원의 「차등장려금」, 전월 대비 실적증가에 따른 「성장형 장려금」 등 4가지 기준을 통해 CP의 사업의욕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월드컵 관련 콘텐츠 및 차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 전문 CP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비(非)모바일익스플로러(ME)기반 무선기술을 가진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CP의 아이디어 개발부터 사업시행까지의 기간이 길게는 수개월인 점을 개선, 제안접수부터 결과통보에 이르는 콘텐츠 제공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시켰다. 프리텔·엠닷컴은 우수 CP와 직원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프리텔·엠닷컴은 올해말까지 약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그램개발 교육지원, 국내 콘텐츠 해외수출 지원, 신규 브라우저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규격 지원, WAP기반 CP에 대한 ME변환 기술지원, 차세대 멀티미디어 신기술 개발 등의 콘텐츠 강화 정책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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