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월드 와이어리스2001·ASPCON 뉴욕서 동시에 열려

무선인터넷을 주제로 한 「인터넷월드 와이어리스 2001」과 ASP전문 전시회인 「ASPCON 스프링 2001」이 21일(현지시각)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 자비츠 컨벤션센터에서 동시 개막됐다.

AT&T와이어리스·에릭슨·마이크로소프트·잉크토미·KPMG·메일닷컴·더블클릭 등 300여개 크고 작은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인터넷월드 와이어리스 2001에는 전시회장 안에 발디딜 틈 없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세계적인 무선인터넷 열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선인터넷의 응용방안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구체적인 제품 전시와 다양하고 짜임새있는 세미나를 통해 제시했다.

전시회에서는 m커머스를 구현하기 위한 상거래 솔루션과 상거래시 보안을 위한 무선 공개키기반구조(PKI) 게이트웨이, 무선광고 솔루션 등이 특히 관심을 끌었다.

또한 ASPCON 스프링 2001은 아직까지 꽃피지 못한 ASP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방법론이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제시됐다. AT&T·컴팩·루슨트테크놀로지스 등 세계적인 IT기업을 포함해 14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메시징 솔루션 전문업체 쓰리알소프트가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자사 제품인 「엣메시지」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뉴욕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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