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사이트인 한게임이 유료서비스에 나선다.
한게임(http://www.hangame.com)을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컴(대표 김범수·이해진)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게임과 각종 부가서비스가 유료로 제공되는 프리미엄서비스를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서비스는 기존 게임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아이템을 구입하는 「한게임 아이템」과 정액 회원제인 「한게임 플러스」 등 두 가지로 나뉘어 제공된다.
한게임 아이템은 게임사용자가 100∼600원에 아이템을 구입, 안정된 게임환경 속에서 업그레이드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한번 구매 후 24시간 동안 사용하는 시간제 아이템이다. 또 한게임 플러스는 월 4000원의 정액제로 제공되는 회원제서비스로, 새로운 팀 플레이 게임 형태인 「팀플커플」등과 같은 게임뿐 아니라, 기존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게임은 프리미엄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첫달 3억원 등 올해 총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원 1900만명, 1일 이용자 185만명 등 국내 최대 게임사이트를 자랑하는 한게임이 유료서비스에 착수함에 따라 엠게임 등 경쟁 게임사이트들의 유료화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게임은 프리미엄서비스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테트리스·고스톱·윷놀이 등 13종 게임에 대해서는 계속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김범수 사장은 『이 사업을 위해 e메일 자동응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서비스 향상에 주력해 왔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한게임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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