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하루종일 지루한 보합권 공방이 지속됐다. ET지수는 플러스권과 마이너스권을 오가다 결국 0.08포인트 떨어진 198.74(잠정치)로 마감됐다. LG홈쇼핑·엔씨소프트·휴맥스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업종 대표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옥션 등 인터넷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한국통신·한통프리텔·LG텔레콤 등 통신서비스주들도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현물가격의 약세가 부담스러운 반도체업종은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한 반면 현대전자는 하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일 등록한 진네트웍스는 7일 연속 상한가로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755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