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 http://www.icann.com)가 추가한 닷비즈(.biz) 등 7개 최상위 도메인 선정이 편파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 하원이 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http://interactive.wsj.com)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열린 하원 통신·인터넷소위는 공청회를 열고 지난해말 이뤄진 ICANN의 도메인 선정과정의 공정성에 대해 조사했다.
공청회 증인으로 참석한 닷tv사 루 커너 CEO는 『ICANN이 신규 도메인 선정을 자의적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닷tv사는 닷놈(.nom)과 닷프로(.pro) 2개의 도메인을 신청했으나 모두 탈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빈톤 서프 ICANN 의장은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며 『우리는 나름대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