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시간을 정해 화물을 받을 수 있는 택배서비스가 등장했다.
대한통운(공동관리인 장하림·곽영욱 http://www.korex.co.kr)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택배 화물을 배송하는 타임택배서비스를 12일부터 국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임택배 서비스의 시간대는 오전·오후·야간 등 세 가지가 있으며 1개월 동안 서울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대한통운은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성공률과 고객만족도를 조사·평가해 시행착오를 보완하고 점차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택배화물을 기다리느라 외출을 못하는 등 택배이용 고객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고 택배업체도 고객 부재로 인한 배송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급증하는 요즘 추세에 시간 단위로 원하는 때에 물건을 받을 수 있는 「지정시간 택배서비스」까지 도입돼 전국적으로 실시되면 전체 택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