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보기술(IT)분야를 이끌고 있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경기둔화를 체질개선에 의한 재도약의 기회로 판단하고 각각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7일 유에스에이투데이(http://www.usatoday.com)에 따르면 인텔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있어 침체기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다고 판단하고 올해 공장증설과 연구개발 투자에 총 12억달러를 쏟아부을 계획이다.
지난 97∼98년 인텔이 어려운 시기에 너무 소극적 자세를 보였던 크레이그 배럿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생명은 신기술과 신제품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 MS도 불황기에 직원들의 임금을 5% 정도 삭감해 마련한 예산으로 재능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또 전자상거래 등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분야 투자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지난 99년 9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모두 117개 이상의 닷컴기업들이 무더기로 도산했고 또 99년 12월 이후 5만1000명의 닷컴 및 인터넷 직원이 해고됐다며 최근 경영합리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전통기업과 인터넷기업을 가리지 않고 전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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