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PCB잉크 생산업체인 한국다이요잉크(대표 유시범)는 오는 8월까지 85억원을 투입, 안산 공장 인근에 연건평 1500평 규모의 PCB잉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에 착공 예정인 이 공장은 빌드업기판용 잉크, BGA기판 잉크 등 첨단 PCB용 잉크를 월 130톤씩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한국다이요잉크의 PCB잉크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월 250톤에 이르게 된다.
유시범 사장은 『최근들어 국내 주요 PCB업체들이 메모리모듈·BGA·빌드업 등 첨단 PCB의 생산설비 증설에 경쟁적으로 나서 여기에 필요한 잉크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다이요잉크는 설비증설을 계기로 중국·동남아 등지로의 PCB잉크 수출량을 늘려 올해 지난해보다 15% 정도 신장된 3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MS, 사무용 SW '아웃룩·팀즈' 수 시간 접속 장애
-
3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4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5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6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7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8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단독롯데, '4조' 강남 노른자 땅 매각하나…신동빈 회장 현장 점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