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비디오 게임 제작업체인 세가(SEGA)엔터프라이즈의 오가와 이사오 회장이 세가사 주식 1986만주(3571억원 규모) 등을 회사에 헌납해 화제다.
오가와 회장은 세가 주식 외에 자신이 보유했던 ASCII 주식 112만9000주와 넥스트컴 KK 주식 2814주도 함께 회사에 기부했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세가사 주식 전부를 헌납했지만 회장직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가측은 기부받은 주식을 팔지 않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오가와 회장은 드림캐스트 제작 중단에 따른 회사의 추가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개인재산 850억엔(9259억원)을 회사에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