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라(대표 범재룡)가 최상의 데이터 압축복원기술이자 가장 효율적인 전송기술인 MPEG4를 적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형 MPEG4 동영상플레이어 씽크아이(Sync-i)는 이미 다가온 정보시대에 가장 촉망받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씽크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WinCE 3.0/pSOS를 기반 운용체계로 하며 64MB 메모리를 내장한 상태에서 SD나 MMC 같은 착탈식 외장형 메모리카드를 이용해 128MB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또 WMT(Windows Media Technology) 및 MPEG4 국제표준을 이용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오디오는 MP3, AAC(MPEG2 Advanced Audio Coding), WMA를 모두 지원한다.
임팩트라는 먼저 동영상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웹캐스팅 서비스 회사들과 손잡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씽크아이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임팩트라가 목표로 잡은 수출물량은 3만대.
동영상 서비스가 힘든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은 일차적으로 동영상 콘텐츠 사용을 위한 환경 구축 및 홍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2월부터 자사 제품인 NTSC/PAL 변환 겸용 USB PC카메라 씽크뷰를 공급하고 이후 저가의 MPEG4 인코딩 장치를 제공해 동영상 사용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5월부터 싱가포르의 MP3플레이어 판매 전문업체인 RFC 등 협력업체를 통해 MP3 겸용 MPEG4 플레이어를 시장에 내놓아 기존 공급제품과 함께 판매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임팩트라는 씽크아이의 옵션장치로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부가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탈부착용 CDMA/GSM 모뎀 등을 선보여 IMT2000 단말기로 확장 가능하도록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에는 상반기 안에 마케팅 협력업체인 잉카엔트웍스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며 내수 판매목표는 2만대로 잡고 있다.
임팩트라는 씽크아이와 싱크뷰를 중심으로 내수 및 수출을 포함해 올해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NET카메라를 출시해 총 460억원, 2004년에는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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