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리그(KGL)의 이게임즈(대표 박호용 http://www.kgl.ne.kr)는 리그사 중에서는 가장 먼저 게임전문 인터넷방송인 게임큐(http://www.game-Q.com)를 오픈, 리그와 온라인사업을 연계시킨 업체다.
특히 「게임큐」는 지난해 6월 오픈한 후 초당 접속자수 300명을 기록하는 등 게임마니아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통신의 인터넷방송인 와치앤조이에서는 인기콘텐츠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게임즈는 현재 진행중인 제3회 KGL을 2월 말 끝낼 예정이며 오는 3월부터는 4회 리그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또 7월과 10월에는 각각 5회, 6회 KGL을 오픈하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게임방송 콘텐츠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게임즈는 2001년에는 인터넷방송인 게임큐를 통한 수익모델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게임리그만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리그를 방송콘텐츠로 활용, 다양한 수익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게임전문 인터넷방송인 게임큐는 현재 회원 15만명, 50만 페이지뷰, 일일방문자 4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게임즈는 올 상반기 게임큐를 영어 등의 다국어사이트로 개편, 글로벌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게임유저들의 참여를 유도, 온라인상의 세계게임대회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이게임즈는 지난해도 온라인상에서 세계 올스타와 한국 올스타들이 출전한 「월드챔피언십」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한층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 게임포털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발굴하기 위한 챌린저리그, 각 종족별 마니아들이 참여하는 종족별 게임리그 등도 개최, 콘텐츠의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게임즈 이렇게 확보한 콘텐츠를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 등 다양한 미디어채널에 공급해 확고한 수익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게임즈는 수익기반 다변화를 위해 게임 개발과 「디지털매거진」 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 자체 개발팀을 통해 개발에 착수한 무선인터넷게임은 이미 90% 이상 완료된 상태. 빠르면 올 4월부터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CD롬 형태로 제작되는 게임잡지 「디지털매거진」은 2월말께 창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매거진」은 텍스트 형식의 기존의 잡지와 달리 VJ가 출연해 소개하는 인터넷캐스팅으로 구성될 예정이어서 게이머들의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이게임즈의 박호영 사장은 『올해는 현실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라며 『게임리그 운영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게임 개발, 게임정보서비스 등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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