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대규모의 인터넷방송 전문 인큐베이팅 센터가 문을 열었다.
멀티미디어클러스터(MMC·대표 김종보)는 최근 서울 역삼동에 각종 방송장비와 스튜디오 3개실을 포함한 220평 규모의 「한국인터넷방송센터」를 열고, 인터넷방송 인큐베이팅 사업에 나섰다.
「한국인터넷방송센터(http://www.k-ibc.co.kr)」는 인터넷방송국을 설립하고자 하는 기업 및 개인에게 장비와 인력, 교육 등 인터넷방송 구축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센터는 「3개월간의 인터넷방송 테스트베드 시스템」을 통해 방송아이템에 대한 컨설팅에서부터 수익모델 창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인터넷방송국 구축과 웹개발, 스튜디오 운영 및 빌링서비스 구축 등 인터넷방송시스템 구축·운영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사업제휴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방송국을 설립하는 데는 초기 투자비용이 6억원 정도 소요되는 반면 「한국인터넷방송센터」의 지원을 받을 경우 방송국을 개설하기 전에 전문인력과 함께 3개월 동안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후 방송국을 설립할 수 있기 때문에 실패에 따른 기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업타당성 검증 이후 방송국을 설립할 때 MMC가 구축해 놓은 방송장비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오디오, 비디오, 디지털, 네트워크 등의 장비를 시중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일괄적으로 제공받아 그만큼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콘텐츠 제작 및 운영 시스템이 안정될 때까지 한국인터넷방송센터를 통한 전문인력 및 제작지원, 인터넷방송 인력교육까지 위탁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클러스터는 아이클러스터가 인하우스 인큐베이팅 방식으로 지난해 7월 설립한 회사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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