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내 바이오벤처기업인 비아이지(대표 정종상 http://www.kbiogen.com)는 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 무역상사인 스미토모사와 미생물 살충제(BIG102)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세계 시장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 체결로 양사는 비아이지가 지난 2년간 안동대와 산학 협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BIG102에 대해 일본에서 실증시험을 공동으로 하게 되며 스미토모사는 BIG102의 마케팅을 맡게 된다.
비아이지는 이번 공동 실증 시험이 끝나는 대로 2002년 하반기부터 완제품 출시가 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100억원의 매출액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비아이지의 정종상 사장은 『세계 살충제 시장 규모는 연간 100억달러를 상회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시험이 끝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T제 원료의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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