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파워텔(대표 이기주 http://www.m0130.com)은 27일부로 자사 주파수공용통신(TRS) 서비스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10만 가입자 돌파는 TRS업계 최초의 일일 뿐만 아니라 한국통신파워텔이 올 하반기에 시작한 이동전화 통합형 멀티데이터서비스가 오는 2001년 본격화할 경우 가입자 성장이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통신파워텔은 올 하반기 대구TRS·서울TRS 등과 잇단 제휴를 맺은 후 공공기관·택배·물류기업·운송업체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지난 10월 이후 매월 30% 이상의 가입자 증가율을 기록해왔다.
특히 이달에는 정통부 우정사업본부에 681대, 천일화물자동차에 1000대 등 대형 가입자를 잇따라 유치함으로써 10만 가입자 확보를 앞당겼다.
한국통신파워텔은 2001년 기업 통신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TRS 역무를 기반으로 한 기업 이동통신의 기수」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파워텔폰이 이동전화 기능은 물론 전국 무전통화·그룹통화·고속데이터통신이 가능한 만능 이동통신이라는 점을 이용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기주 사장은 『전국망 구축 1년 만에 1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디지털 가입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오는 2001년 말까지는 2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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