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초당 1기가 비트의 속도를 제공하고 1024개 채널까지 확장성을 갖춘「93000 SOC 테스터」
미국계 반도체 테스트시스템 업체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윤승기 http://www.agilent.com)는 임베디드 메모리 테스터로 「93000 SOC 테스터」와 「V4400」을 각각 내놓았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칩 테스터인 「93000 SOC 테스터」는 기존 「83000 시리즈」와 디지털/아날로그 혼합 테스터인 「94000 시리즈」를 통합한 제품으로 초당 1기가 비트(1ns의 데이터 처리)의 속도를 제공하고 1024개 채널까지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또 임베디드 메모리 테스트 공정시 핀의 벡터 메모리와 패턴 발생기(APG) 메모리를 동시 사용할 수 있으며 핀마다 프로세서를 내장해 메모리 테스트시 필요한 어드레스·데이터·스캔 기능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32개까지의 칩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는 유용성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특성의 검증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RF급의 모듈들을 제공한다.
이 회사가 야심있게 내놓은 「V4400」의 경우 「V1000/V2000/V300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인텔·AMD 등 세계 유수의 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들에 납품돼 사용중인 비휘발성 메모리 테스터다.
특히 이 제품은 테스트 사이트 당 하나의 테스터(tester per site)를 가지고 있어 36개의 플래시 메모리를 독립적으로 동시에 테스트(multisite test)가 가능, 기존에 하나의 프로세서에 의한 병렬 테스트(parallel test)의 개념을 벗어나기 때문에 테스트 비용 절감과 양산성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임베디드 메모리를 테스트할 수 있는 핀 벡터와 APG를 내장해 임베디드 메모리와 마이크로 컨트롤러(MCU) 등 주로 100㎒ 이내의 저속·저가 모델의 개발 및 양산에 적합하다.
애질런트는 그동안 쌓아둔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임베디드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메모리 테스터의 후속제품은 물론 다른 임베디드관련 장비들을 개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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