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시스템LSI용 설계 소프트웨어인 「라이트웨어(Right Ware)」를 독자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트웨어」는 반도체 설계 및 캐드(CAD) 겸용 소프트웨어로 초기 제품설계단계(RTL : Register-Transfer Level)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의 결과를 미리 알고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
RTL은 하드웨어 기술언어를 사용해 비메모리 단품소자의 데이터 동작 및 변환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것으로 반도체 설계에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업체들은 이같은 RTL기법을 이제 막 적용하는 단계로 관련 소프트웨어를 외국 전문업체로부터 전량 사다 쓰는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개발로 설계기간을 20% 이상 단축하게 돼 시스템LSI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간 20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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