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PC업체들이 독특한 마케팅으로 불황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삼보컴퓨터·LGIBM 등 대기업이 이달부터 정상 판매가격에서 10∼15%를 할인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세일」 행사에 나서자 디오시스·아이돔·드림컴퓨터랜드 등 중견 PC업체들도 이에 뒤질세라 이색 마케팅으로 고객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오시스(대표 강웅철 http://www.diosys.co.kr)는 14일부터 내년 1월까지 자사의 933㎒급 PC와 1㎓급 PC를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시가 40만원 상당의 로시놀 스키세트를 증정한다. 또 일부 모델에 대해 PC 구입고객이 1년 6개월 후 다시 구입할 경우 본체 금액의 5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바이 백」 행사와 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아이돔(대표 박광수 http://www.idom.co.kr)도 지난 9일부터 이달말까지 펜티엄Ⅱ·Ⅲ기종은 물론 셀러론·86급 PC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고PC를 최고 54만원까지 보상해 할인판매하는 「중고PC 보상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23일 테크노마트에서 자사 CF모델인 김병현 팬사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 http://www.hyunju.com)도 이달 한달동안 일부 모델에 대해 구입고객이 2년 후 사용하던 PC를 반납하면 초기 구입금액의 50%를 현금으로 반환해주는 「바이 백」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내외전화와 휴대폰 2년 무료통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일부 모델에 대해서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하며 오는 22, 23일 전자랜드와 테크노마트에서 자사 모델인 하지원 팬사인회를 연다.
한편 PC 양판업체인 드림컴퓨터랜드(대표 윤세학 http://www.dreamni.com)는 지난달 일부 모델에 대해 PC 구입시 김치냉장고나 PCS폰·무선모뎀 등을 증정하는 「37.2도 디지털세상 대잔치」를 이달까지 연장해 실시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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