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와 게임물에 대해 심의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등급 분류 심의기준을 지금보다 강화해야 할 분야로 프로테이프(39.7%)가 1위로 꼽혔고 다음으로 게임물(33.9%), 영화(2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테이프는 40∼50대 중년층이, 게임물은 대학재학 이상 학력의 30대가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영화는 20대가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심의를 가장 완화해야 할 분야로는 영화(27.8%)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음반(12.4%), 공연(1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게임물 심의에 대해서는 「사행성·폭력성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현재의 심의기준을 유지해야 한다」(73.8%)는 응답이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심의기준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21.6%)는 의견보다 월등히 많았다.
반면 정부가 현재 도입을 적극 검토중인 제한상영관 설치에 대해서는 찬성한다(66.4%)는 의견이 반대(31.8%) 의견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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