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섬유산업의 효율적 전자상거래(EC) 기반 마련을 위해 섬유B2B 업체의 인수합병(M&A)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섬유산업 통합e마켓플레이스 구축을 본격화한다.
산업자원부는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 「한국섬유패션전자상거래협회(가칭)」를 설립, 섬유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협회는 섬유산업의 IT화 및 e비즈화 촉진 그리고 B2B관련 표준 SW 및 특화솔루션의 개발·보급, 오프라인 기업의 B2B활용을 위한 기반기술 보급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산자부는 특히 이번 섬유 B2B기반 구축사업을 지난 98년 이래 추진해 온 이른바 「섬유산업신속대응(QR:Quick Response)」 사업성과 도출된 섬유분야 표준상품코드, 시장분석용 판매시점관리(POS), 전자문서교환(EDI)표준문서 등과 연계시켜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조환익 산자부 차관보 주재로 열린 「의류·유통업계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롯데·현대·신세계 등 3대백화점과 제일모직·LG패션·신원 등 섬유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류 표준상품코드(KAN)를 적극 도입키로 합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또 물류공급망 상의 참여기업이 많고 복잡한 유통구조를 가진 섬유업종의 특성을 감안해 통합e마켓플레이스 형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섬유패션전자상거래협회 초대 회장에는 효성의 조정래 사장이 내정됐으며 창립회원은 효성, 아이텍스필, 퍼베이시브테크, 파코스닷컴, 아이텍스타일, 텍스피아웹닷컴, 쇼핑DDM, FSCM, C&IT, 패션체인지, 일신산업, 매트릭스2B, B2B코리아, 이텍스타일러, 텍스타일 엠닷컴, 동대문닷컴, 인터파크패션, 레디코리아, 한국의류진흥센터 등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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