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 www.sem.samsung.com)는 최근 초소형 표면실장형(SMD) 수정진동자를 개발, 다음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크기가 5.0×3.2×0.9㎜의 초소형으로 2005년 4억원대로 예상되는 블루투스 모듈용 제품이다.
SMD 수동진동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노트북과 휴대폰 등 소형 정보통신 단말기들에도 적용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공급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일본 업체들이 SMD 수정진동자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경우 향후 미래 전자산업의 중심이 될 블루투스 제품을 개발하며 샘플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삼성전기는 내년도 블루투스 신규 시장 형성과 기존 정보통신기기들의 꾸준한 성장으로 SMD 수정진동자의 부족현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말까지 월 600만개의 SMD 수정진동자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오는 2005년 70억달러로 예상되는 블루투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블루투스 모듈, 모듈용 초소형 부품 등의 개발에 집중해 블루투스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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