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무선인터넷 전용 세션(http://mobile.daum.net)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 4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은 메일읽기와 쓰기·칼럼보기·뉴스보기 서비스에 메일알림·채팅·게임·별자리점·비디오정보·무선폰페이지 검색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또 지리정보·전화번호·교통정보·각종 여행정보를 구비해 무선인터넷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초보 무선인터넷 이용자를 위해 이동통신회사별로 무선인터넷 접속방법과 제공되는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뮬레이터를 통해 휴대폰 단말기로 무선인터넷을 미리 접속해볼 수 있는 「가상체험」코너를 신설했다.
이재웅 사장은 『다음의 2000만 가입자가 PC뿐 아니라 이동전화와 PDA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음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포털업체의 무선인터넷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에 앞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LG텔레콤·모바일리더·포인트아이닷컴·엔슬래쉬닷컴·EXE모바일·참텔레콤 등 6개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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