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및 통신시스템 분야 선두업체인 노텔네트웍스(http://www.nortelnetworks.com)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cdma20001x 세계 시장 개척에 나선다.
6일 이 회사의 존 지아마테오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및 장 뤼크 즈수앙(JeanLuc Jezoin) 이동통신솔루션총괄 부사장은 본지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삼성전자의 cdma20001x 단말기를 노텔네트웍스의 전세계 마케팅망과 연결해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아시아·북미의 3세대 이동통신 장비수주전에서 노텔의 시스템과 삼성의 단말기가 하나로 묶여 제공될 전망이다.
노텔은 그동안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 등 한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들과 단말기 분야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계약이 첫 결실이다. 특히 노텔은 광 및 무선 통신시스템 분야의 강자였지만 이동전화 단말기 솔루션을 보유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 강국인 한국의 장비업체들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존 지아마테오 부사장은 또 『노텔이 텔레콤아시아2000을 통해 한국의 벤처기업(게임파크)과 함께 「무선 인터넷 장기게임」을 시연한 유일한 업체』라고 강조, 국내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인 제휴 추진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이와 함께 『한국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에 이동전화 단말기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와 포괄적인 제휴협상이 진행중』이라며 『내년 1·4분기중 한국에서 3세대 이동통신을 시연해 노텔 통신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노텔네트웍스코리아의 정수진 사장은 『노텔이 유럽의 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 분야에서 20억달러 상당을 수주할 정도로 앞서가고 있다』며 『한국 3세대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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