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지방산업단지에 들어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강릉천연물과학연구소 설립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최근 현장답사를 위해 강릉시를 방문한 KIST 박호군 원장과 권오관 강릉천연물과학연구소 설립추진위원장 등 KIST 관계자들은 심기섭 강릉시장과 가진 대화에서 향후 3년간의 연구소 설립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은 『2003년 12월까지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강릉천연물과학연구소 설립은 2001년 2월 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2001년 6월 말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며 2001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3년 12월 연구소를 개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그러나 사정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단계별로 5∼6개월 정도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IST는 강릉시에 KIST와 강릉시, 강원도, 강원도내 대학 등 관련단체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강릉천연물과학연구소 설립추진협의회 구성을 제의, 이른 시일 안에 이 기구를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현재 조성중인 강릉과학지방산업단지내 16만5000㎡의 부지에 KIST 분원 성격을 띠고 건립될 강릉천연물과학연구소는 영양보조제 개발, 천연물 추출 신물질 개발, 미용보조제 개발, 천연물 보호·재난 예방관리와 같은 천연물 응용연구 및 천연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지역 대학과의 공동연구도 계획하고 있어 인재발굴은 물론 지역의 지식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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