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비즈 등 5개사 공동으로 인큐베이팅사 설립

르호봇·굿PR홀딩스·빅넷·크로스펀드·MPI 등 벤처관련 서비스사업을 하고 있는 5개사가 모여 벤처인큐베이팅 회사인 인큐비즈(대표 박경동 http://www.incubiz.co.kr)를 설립했다.

인큐비즈는 사무실·업무설비·경영컨설팅·PR·자금유치 등의 각종 서비스를 현금지불 없이 지원하는 대신 벤처기업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지분을 받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 회사는 컨설팅과 PR비용을 지분으로 받는 것은 물론 각종 집기와 업무설비 등의 서비스 비용까지 지분형태로 받는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사무실, 집기, 설비, 전화 및 비서 서비스는 물론 기업 및 상품홍보, 마케팅, 기업간 제휴 및 인수합병(M &A), 창업투자 유치, 외자유치 등을 일괄 지원, 벤처기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안에 약 10개 벤처기업과 제휴를 맺고 내년 초에는 해당 인큐베이팅센터를 전국으로 확장, 네트워크를 구축, 연간 80여개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인큐베이팅을 받기를 원하는 회사는 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소정 심사를 거쳐 입주하게 된다.

박경동 사장은 『벤처기업이 성장, 일정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이 전혀 없다』며 『인큐비즈는 주주사는 물론 인큐베이팅중인 업체들까지 성공과 실패를 함께 해야 하는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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