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이엔아이(대표 박재규 http://www.hosteni.co.kr)는 영화속의 명장면, 상상속의 장소 등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가상체험시스템 「이지믹스1000」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이지믹스1000은 피사체를 사방에서 촬영할 수 있고 전신 촬영이 가능하며 피사체를 특정배경에 맞게 합성할 수 있는 크로마키 기능, 메시지 입력 기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디지털 카메라를 채용해 1600×1200 해상도로 고선명·고화질 이미지를 고속 출력할 수 있으며 A3용지까지 다양한 용지를 지원한다.
호스트이엔아이는 이 시스템을 대형극장, 놀이시설, 대형레코드숍, 이벤트 행사장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보급하고 동남아 및 중국 등지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으로 인테리어 등을 포함한 세트를 1500만원선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박재규 사장은 『이지믹스1000은 기존의 평면적인 합성사진만 지원하는 스티커자판기와 달리 다양한 소품이 지원돼 자신의 표정과 행동을 영화속의 명장면과 함께 연출할 수 있다』며 『스틸사진 이외에 동영상까지 지원하는 제품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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