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구인력 채용 확대」 「공개채용 일정 앞당기기」 「헤드헌터업체 통해 연구인력 스카우트」.
부품업체인 LG이노텍(대표 김종수)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방안들이다.
이 회사는 최근 통신부품 및 광부품 사업 확대에 따라 연구개발(R &D) 인력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세트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사인지도가 떨어지는 탓에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묘안 짜내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선 이 회사는 통신부품사업 확대를 위해 러시아 연구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러시아 현지에서 9명의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최근 10여명의 러시아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고급인력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고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 앞으로 러시아 연구인력의 채용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LG이노텍은 공개채용 시기를 예전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실시했다. 지난해까지 그룹계열사와 일정을 맞춰 11월에 공개 채용했으나 올해는 그룹계열사는 물론 다른 대기업들보다 한달정도 앞서 250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공개 채용했다.
인력확보를 위한 또다른 방법으로 헤드헌터업체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그룹계열사와 공동으로 미국 등지에서 해외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가졌으나 회사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인력 충원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최근 2개의 헤드헌터업체와 계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을 소개받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부품업체보다는 세트업체 취업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 한 우수인력 확보가 쉽지 않다』면서 『신규사업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에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고민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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