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고속성장 첨단기업 인터넷업체 독주

【본사 특약 = iBiztoday.com】 최근 하이테크 관련업체의 주식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업체들은 초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컨설팅업체 딜로잇&투시가 최근 발표한「2000년 500대 초고속 성장 첨단기업 순위」에 따르면 프리머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primus.com)가 1위를 차지했다. 프리머스는 e커머스 및 웹호스팅업체인데 특히 지난 95∼99년 동안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 회사의 매출은 95년 120만달러에서 지난해 8억3270만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2위를 차지한 기업은 전자상거래 시스템업체인 유로넷(euronet.com)으로 이 회사의 매출도 95년 62만달러에서 지난해 4147만2000달러로 늘어났다.

뒤이어 온라인 광고업체인 24/7미디어가 3위, 인터넷 컨설팅 업체인 레이저피시(razorfish.com)와 보안관리 전문업체인 인터넷시큐리티시스템스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1위와 3위에 랭크됐던 시벨시스템스(siebel.com)와 어스링크네트워크(earthLink.com)는 49위와 38위로 각각 내려 앉았다.

<마이클최기자 michaelchoe@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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