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 그룹 산하 장거리·국제전화 사업자인 NTT커뮤니케이션스(NTT컴)가 시내전화 사업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동일본NTT와 서일본NTT가 양분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일본 시내전화 시장을 둘러싸고 NTT 그룹사간에 경쟁이 벌어지게 됐다. 또 KDDI와 일본텔레컴에 이어 NTT컴까지 신규 참여함으로써 시내전화 가입자 확보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NTT컴의 스즈키 마사토시 사장은 시내전화 사업에 참여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최근 밝히고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지만 『내년 5월 정도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내년 5월 일본에서는 사용자가 전화사업자를 사전등록하는 전화회선선택 서비스 「마이라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NTT컴의 시내전화 요금도 미정이지만 3분에 9엔으로 참여를 표명한 KDDI 등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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