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생명공학 분야 데이터베이스용 시스템 공급자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가 결정됐다.
연구개발정보센터(소장 조영화)는 최근 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과학정보DB용 시스템으로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초대형 유닉스서버 「E10000」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연구개발정보센터의 첨단과학정보DB 시스템으로 결정된 한국썬의 「E10000」은 400㎒급 알파 CPU를 44개를 탑재한 초대형 유닉스서버로 약 35.2기가플롭스의 이론성능치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정보센터의 한 관계자는 『한국썬을 비롯해 4개 벤더 제품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유닉스서버로 결정했다』면서 『조만간 시스템을 도입, 올 연말까지 총 1TB 규모의 첨단과학정보 DB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에 신약·유전자·인체영상 등 생명공학 분야 관련 DB를 올려 국내 기업, 연구기관이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개발정보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 첨단과학정보DB 시스템 규모를 확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첨단 생명공학 정보기지로 육성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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