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이동통신(IMT2000)에서 구현 가능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고 있다.
LG IMT2000사업추진단(단장 박운서)은 LG전자 LSR연구소(Life Soft Research Center)와 공동으로 지난 9월부터 IMT2000 예상서비스 시나리오 개발에 나서 총 300여건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 시나리오는 이른바 비즈니스 모델(BM)로 특허등록이 가능하다.
LG는 개발된 300여건 중에서 100여건을 독창적인 국제BM으로 특허출원중이라고 밝혔다.
LG의 BM 개발은 LSR연구소 IMT2000서비스개발팀(팀장 채이식)이 주도하고 있다. 이 팀은 「IMT2000서비스가 우리 생활에 주는 편리함은 어디까지 가능할 것인가」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와 일반 이용자들을 참여시켰다. 프로젝트는 일반인의 다양한 이용행태를 파악, 실생활에 편리한 IMT2000서비스를 만들자는 의도에서 추진됐다.
이 때문에 LSR연구소 아이디어 발굴전문가 10여명을 비롯해 일본 샤프 생활소프트연구소 연구진, 다양한 이용자 그룹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대학생·고등학생 등은 아이디어그룹 회의, 현장 아이디어 여행 등을 통해 새로운 시나리오를 개발중이다. 개발된 아이디어는 현금인출기 위치 찾기, 스키장 즉석미팅서비스 등 생활 속의 편리함과 신세대적인 사고가 물씬 풍겨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LG IMT2000사업추진단과 LSR연구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발굴된 서비스 시나리오에 대해 사업성을 검토한 후 구체화하고 독창적인 서비스 시나리오의 경우 BM으로 특허출원할 계획이다. 또 2단계인 오는 2001년 2월까지 시나리오를 선별, 향후 IMT2000서비스 아이템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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