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BPO서비스 전략사업 육성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업체 두루넷(대표 김종길 http://www.thrunet.com)은 네트워크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서비스를 자사 전략사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20일 관련솔루션 보유 벤처들과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BPO서비스에 참여하는 솔루션업체들은 크레인아이티(대표 김준택)·아이포비즈(대표 이호)·오늘과내일(대표 이인우)·네오넷(대표 김학재) 등이며 이들은 지난 11일 이 사업을 위한 전문합작법인인 디지털게인(대표 배용관)을 설립한 바 있다.

BPO는 중소기업의 모든 정보기술(IT) 자원을 원격지에서도 관리·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자상거래 호스팅·인터넷 등을 총체적으로 수탁관리하는 「IT캐어」와 네트워크를 집중적으로 수탁관리하는 「NET캐어」를 기본서비스 상품으로 하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BPO서비스가 극소수 제공되고 있기는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도 상당한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디지털게인은 초저가 BPO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비용부담을 떠나 자사 네트워크 및 인터넷 인프라를 최적의 상태로 활용하고 핵심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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