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가 자국 통신업체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대만 통신감독이사회의(DGT)의 치엔 젠테 위원장은 지난주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40%까지 허용되고 있는 외국인들의 간접투자 제한을 없애고 직접투자 한도도 현행 20%에서 40%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치엔 위원장은 『1년여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친 후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외국인들의 대만 통신업체 지분율은 사실상 100%까지 가능하게 돼 외국 통신업체들의 대만 통신시장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신문은 예상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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