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로 유명한 기업용 솔루션 개발업체인 인프라이즈가 국내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미국 인프라이즈는 다음달 초 볼랜드코리아(가칭)를 정식으로 설립키로 하고 삼성동 비즈니스 센터에 입주, 법인등록 등 회사 설립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초대 지사장에는 한국유니시스 영업기획본부장인 최기봉 상무가 내정된 상태다.
볼랜드코리아는 기술지원 및 영업인력을 포함, 20∼30명선 규모로 설립되며 법인 설립절차가 끝나는대로 채널 비즈니스를 본격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볼랜드코리아의 국내시장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동안 인프라이즈의 국내 영업 및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해 온 한국인프라이즈와의 불협화음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인프라이즈는 순수 한국자본으로 설립, 공식적인 지사로 등록돼 있지는 않지만 지난 10년간 영업을 총괄해온 만큼 한국 지사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와 관련해 한국인프라이즈측의 한 관계자는 『미국 본사의 자본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10년간 인프라이즈 알리기에 앞장서 온 회사를 홀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미국 인프라이즈는 내년 1·4분기경 볼랜드로 사명을 변경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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