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신분야 핵심인 VoIP 관련 신기술, 제품이 모바일과 함께 추계컴덱스 2000의 또 하나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VoIP 전문 중소벤처들이 다수 참가해 자사 기술과 제품을 전세계에 소개하고 잇따라 수출이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참가업체 전략=이브릿지컴(대표 김찬욱 http://www.ebridgecom.com)은 자체 개발한 게이트웨이인 「파워VoIP Ⅴ」를 중심으로 게이트키퍼, IP폰 등을 컴덱스에 출품하고 VoIP 토털장비업체의 위상을 굳힐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사 VoIP 장비의 국내 공급보다는 해외수출에 주력하기로 하고 최근 미국에 자회사 이브릿지텔레컴을 설립,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이브릿지컴은 전략지로 설정한 미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현재 미국내에서 5000여개 전자제품 전문체인망을 운영중인 라디오색에 자사 VoIP 장비를 일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VoIP솔루션 공급업체 큰사람컴퓨터(대표 김지문 http://www.iyagi.net)도 이번 컴덱스에서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기업형 VoIP솔루션인 「엘디」를 선보이고 업무용 VoIP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엘디는 가상사설망(VPN) 환경을 바탕으로 VoIP 기술을 구현하게 되며 사내 인트라넷 구축과 통신비절감에 특히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업체는 업무형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VoIP 솔루션을 다양화해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에 쓰일 수 있는 음성모듈솔루션, 텔레마케팅(TM) 업체에 활용될 수 있는 TM솔루션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애니유저넷(대표 최대업 http://www.anyuser.net)도 VoIP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전화국 사업전략을 컴덱스에서 공식발표하고 향후 30여개국을 자사 사이버전화국에 묶어 VoIP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게이트키퍼를 활용, 별도의 번호체계가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존 전화번호에 「#」을 붙여 VoIP 서비스에 그대로 사용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것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향후 전망=정보통신분야 전문조사기관인 IDC는 올해 전세계 유선통신 매출규모가 79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향후 2∼3년 안에 VoIP 매출규모가 전체 유선통신 매출액의 30% 이상을 점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게이트웨이, 게이트키퍼, 각종 단말기 등 장비를 포함한 전체 VoIP 시장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통신업계 전반의 전망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향후 국내업체의 해외시장 공략여부에 따라 2500억달러 이상의 시장주도권을 먼저 차지할 수도 있는 상황임을 말해주고 있다.
컴덱스 참가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VoIP 업체들은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해외시장
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특히 타깃 설정에서 해외 거대통신사업자들이 잇따라 VoIP 시장공략을 선언한 마당에 이들과 시장에서 정면승부하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한 VoIP서비스나 기업내 업무용서비스를 위한 소호형 장비공급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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