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특약 =ibiztoday.com】 전자업계의 거인 모토로라(motorola.com)의 DNA 시장 진출도 독보적인 기술이 그 바탕이 되고 있다. 하이테크 기술과 생명공학을 접목시킨 독보적인 기술을 토대로 한 건강시장 공략이 목표다.
모토로라 산하 바이오칩시스템스의 니컬러스 내클레리오 부사장은 낭포성 섬유증 치료법 개발이나 특정 형태의 유방암을 식별하기 위한 1000개의 상이한 유전자 단편을 식별할 수 있는 저밀도 제품과 질병 감염을 예고해주는 수천개의 유전적 이상을 알아낼 수 있는 고밀도 칩 등 모든 종류의 칩 시장 규모가 앞으로 5∼10년 동안에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거대 시장인 건강시장』이라며 『이 시장은 변화가 느린 규제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이 의학에 큰 영향을 미치려면 5년에서 10년은 걸릴 것이라는 게 그의 의견이다.
코닝(corning.com)의 출사표도 만만치 않다. 한 때 유리 그릇으로 유명했던 코닝은 유리 전문기술을 이용해 광섬유의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이 기업은 일찍부터 개발한 이 기술들을 바이오 칩 제작에 응용하고 있다. 이 기업은 수천개의 유전자 단편을 가로 1인치, 세로 3인치되는 유리 슬라이드 위에 한번에 저장하는 프린팅 헤드에 채워넣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코닝마이크로어레이테크놀로지의 토머스 힌만 부사장은 『이 모든 산업이 유전자의 분자적 기초를 이해하면서 폭발 단계에 있다』면서 『유전공학이 전체 의약 발견 과정과 의약품을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그래도 전문기업 아피메트릭스(affymetrix.com)가 당분간 지금처럼 DNA 칩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점친다. 소리만 요란한 대부분 업체들이 아직 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다 이들 대형 업체들에도 DNA 칩 시장 공략은 아주 힘든 싸움이라는 해석이다. 그래도 연구자들이 고밀도 집적 칩을 이용해 특정 질병에 연관된 특정 유전자를 식별해내면 수백개의 유전자를 한번에 보는 저밀도 칩의 필요성이 대두, 이 분야가 후발 업체들이 비교적 쉽게 차지할 수 있는 시장이
라는 분석이다.
아피메트릭스는 제약회사와 대학부설 연구소 연구자들이 모든 인간 유전자를 동시에 연구할 수 있는 DNA 칩 세트를 만들 작정이다. 기득권을 활용해 전체 게놈 분야에 대한 공세로 단단한 성을 쌓는 게 아피메트릭스의 기본 수성 전략이다.
<케이박기자 ks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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