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지난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제3시장은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 장중 일부종목이 급등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후반들어 하락종목수가 증가하면서 결국 소폭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650원 상승한 1만7936원을 기록했으나 투자자 이탈로 인한 매수기반 약화로 거래량은 전날보다 13만주 감소한 60만주, 거래대금은 2억3000만원에 그쳤다.
이날도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장기소외종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됐으며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훈넷의 거래가 활발했다. 118개 거래종목 중 상승 37개 종목, 하락 41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 종목은 40일간 거래가 안된 인콤을 포함, 35개 종목이나 됐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애드넷으로 105.48% 상승한 1500원에 1주가 거래됐으며 하이월드(80%)·코비드(67.52%)도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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