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지역전화업체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스(http://www.verizon.com)의 장거리전화 시장 진출에 제동이 걸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주에서 장거리전화서비스를 준비하던 버라이존은 지난 27일 사업진출 요건인 지역회선망 개방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미 법무부로부터 서비스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해말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지역·장거리전화 겸업금지 해제 이후 뉴욕주에서 장거리사업을 시작한 버라이존의 사업확대 계획은 위기를 맞게 됐다.
버라이존의 서비스 승인여부는 법무부와 지역 감독관들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FCC가 올 연말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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