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교역국 가운데 올들어 우리나라의 수입이 가장 많이 늘어나고 있는 국가는 카타르, 아일랜드, 쿠웨이트, 오만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의 수출신장률이 높은 국가는 이란, 터키, 캐나다, 그리스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카타르로부터의 수입은 14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억달러)에 비해 198.1%나 증가했다.
이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이 5억2617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27배 이상 급증한 데다 원유(122.3%), 나프타(174.3%), 기타 유류(62.7%) 등 주요 품목의 수입액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타르는 지난해 우리의 수입대상국 27위에서 올해 17위로 뛰었다.
컴퓨터집적회로(IC 354.5%), 컴퓨터 주변기기(158.1%) 등을 한국에 주로 수출하는 아일랜드(134.4%)가 2위였고 쿠웨이트(102.1%), 오만(96.6%), 사우디아라비아(91.6%), 아랍에미리트연합(91.1%), 이란(77.8%) 등 산유국들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한국의 국별 수출증가율에서는 대이란 수출이 10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4억8000만달러)보다 123.7% 증가했다.
또 대터키 수출이 상용차(183.3%), 승용차(207.9%) 등이 잘 팔려나가면서 지난해 1∼9월 5억7000만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9억4000만달러로 64.5% 늘어 수출증가율 2위에 올랐다.
이어 캐나다(58%), 그리스(52.8%), 브라질(44.4%), 인도네시아(43.2%) 등의 순이었으며 2, 3대 수출대상국인 일본(42.2%), 중국(40.8%)이 그 뒤를 이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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