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PDA용 DB 소프트웨어 발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1년 6개월간 개발해온 개인휴대단말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용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인터넷뉴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MS는 PDA를 이용, 이동중 아무때나 메인컴퓨터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데이터)를 다운로드받아 볼 수 있는 DB 소프트웨어를 지난 26일(현지시각) 선보였다.

MS는 이 제품이 세일즈맨·배달원은 물론 의사 등 이동하면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밝혔다.

이제 막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PDA용 DB 소프트웨어 시장은 MS에 앞서 오라클·IBM·시베이스·인포믹스 등의 업체들이 1년 전부터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그룹의 기업분석가 존 루빈은 MS의 늦은 시장 참여에 대해 『아직 본격적인 개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리 늦은 편은 아니다』고 평했다.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있는 MS는 이번 PDA용 DB 소프트웨어 발표에 앞서 노트북용 DB 소프트웨어도 선보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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