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최근 발생한 벤처기업 디지털라인의 문어발식 경영에 따른 부작용과 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대대적 세무조사에 나선다.
26일 손영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국회 재경경제위원회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중소기업청·벤처기업협회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부실한 벤처기업을 집중 감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청장은 또 『모든 기업이 적어도 5년에 한번씩 세무조사를 받게 할 필요가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원활한 재정확보와 공평과세 차원에서 불가피하다』고 답변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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