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교육 바람이 거세지면서 오프라인학원들의 온라인사업 진출과 온라인교육업체들의 학원체인화사업이 급진전되는 등 온라인교육의 온오프라인 통합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인터넷교육사이트에서 전문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사용자 또한 오프라인학원의 강의를 선호하는 데 기인한 것으로 온라인교육사업자들의 학원체인화사업은 오프라인학원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기 위해서다.
또 온라인교육이 유료콘텐츠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학원이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현재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온라인업체로는 정진학원이 운영하는 사이버 에듀타운, 웅진출판의 웅진닷컴, 솔빛미디어의 에듀랜드, 이종로학원의 이루넷, 대교의 대교눈높이, 대성학원의 디지털대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입시와 관련된 수능 전문사이트인 이루넷과 디지털대성과 중앙교육진흥연구소 자회사인 에듀토피아가 온라인학원체인화사업을 서두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교육업체의 오프라인교육 진출로는 정일캠퍼스클럽, 에듀박스, 에듀패스, 에듀탑 등으로서 현재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중이거나 준비중으로 내년초 온오프라인 교육업체들의 체인화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부 온라인교육업체들의 경우 오프라인학원의 체인화뿐만 아니라 온라인교육의 체인화도 서두르고 있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인터넷교육의 포괄적 통합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500억원대의 온라인교육시장이 오는 2002년 5조원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교육시장이야말로 가장 시너지효과가 큰 교육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업체들의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은 온라인교육업체들을 중심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업체간 서비스 경쟁 또한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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