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솔루션, 향 발현시스템 개발

화장품과 초, 스탠드, 심지어는 신발과 양복에까지 향기를 담는 「향기 마케팅」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벤처기업이 「향기나는 아파트」를 선보여 화제다.

아로마솔루션(대표 한명수 http://www.aromasolution.com)은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회장 오홍근)와 공동으로 「향기나는 아파트」를 개발, 1차로 LG아파트의 주택전시관에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향기나는 아파트」가 가능하게 된 것은 아로마솔루션이 개발한 향 발현시스템인 「아로마테크(Aromatech-A100」 덕분이다. 이 시스템은 바이오 기능이 있는 각기 다른 천연향이 담긴 5개의 향 카트리지가 사용자의 프로그램 입력 및 바이오리듬에 따라 향을 자동분사한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입력한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집안의 향을 바꿔주고 인공향이 아닌 천연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향분사장치와는 전혀 다르다.

특히 이 시스템은 학습모드, 수면모드·편안모드·항균모드·해충퇴치모드 등 5가지 향 발현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바이오모드의 경우 인간의 생활리듬에 가장 적합한 향을 분사하도록 프로그램이 돼 있다.

아로마솔루션측은 『이러한 향 발현기능 이외에 시계, 알람, 온·습도계, 형광등, 전원스위치 등의 부가기능도 포함하고 있으며 아파트 시공단계에 벽면에 내장한 후 향 카트리지만 교체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휴대형, 차량용 향 발현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31)906-9555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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