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3일만에 내림세로 반전했다.
24일 제3시장은 양대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관망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매수세 유입이 중단되면서 결국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제3시장의 거래규모 침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24만주 증가한 79만주, 거래대금은 4000만원 증가한 3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역시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가 39만주 거래되면서 전체 거래량의 절반정도를 차지했고 특히 거래형성률은 사상 최저치인 70%를 밑돌았다.
115개 거래종목중에서 상승 29개 종목, 하락 39개였으며 거래미형성 종목은 39개에 달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가스보호관 제조업체인 동부에스티로 116.55% 오른 3010원에 거래됐으며 지존인터넷(114.46%)과 한빛네트(78.48%)도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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