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와 (주)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게임 메이저들이 주력 타이틀을 전세계에 동시 선보였다.
EA코리아(대표 아이린 추어)는 웨스트우드사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레드얼럿Ⅱ」가 24일 0시를 기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80여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레드얼럿Ⅱ」는 지난 96년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1200만장이 판매된 C&C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국내에서는 영문 오리지널판, 한글판, 스페셜 패키지 등 3종이 출시됐다. 영문판과 한글판은 3만3000원이며 전세계적으로 5만장만 발매되는 스페셜 팩은 6만원이다.
EA코리아의 관계자는 『한국소프트중심을 통해 사전에 5000장의 예약을 받았으며 이를 포함한 24일 5만5000장, 금주내에 10만장 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 소매점은 EA코리아의 직판 조직, PC방은 이지존(구 피디스퀘어)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도 24일 하반기 주력 타이틀인 「메탈기어 솔리드」와 「크림슨 스카이」 등 2종의 타이틀을 출시했다. 이 중 「메탈기어 솔리드」는 게이머가 테러리스트를 격퇴하는 스파이 액션으로 일본 코나미사가 콘솔 게임으로 개발해 미국에서만 200만장 이상을 판매한 제품을 PC용으로 컨버전한 것이다. 「크림슨 스카이」는 영화 인디아나 존슨 스타일의 액션 어드벤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두 제품 모두 판매가격은 4만7000원. MS의 국내 총판인 테크비즈니스랜드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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