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제일컴테크·네오시스·이투텍·양재아이티·타키온 등 6개사는 컨소시엄을 구성, 물류 e마켓플레이스인 「로지스틱」을 구축한다.
이 컨소시엄은 캐나다 데카르트시스템그룹과 제휴, e마켓플레이스인 「로지스틱」을 구축해 내년 3월부터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솔CSN과 나머지 5개사는 50 대 50으로 지분을 투자,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G로지스닷넷을 설립한다. 또한 각 사가 확보하고 있는 택배(이투텍), ERP(타키온), 바코드·모바일 솔루션(제일컴테크), EDI(양재아이티), WMS(네오시스)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제일컴테크의 임철수 부사장은 『캐나다 데카르트시스템그룹의 인터넷 기반 물류 솔루션인 「e프레임」을 기반으로 e마켓플레이스인 G로지스닷넷을 구축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20명의 인력으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로지스틱은 각종 물류정보를 인터넷 기반으로 통합해 국제물류정보 및 물류망과 연계시키고 물류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구축되며 국제적인 물류망을 갖추고 있는 데카르트시스템그룹의 e프레임과도 연동시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에 본사가 있는 데카르트시스템그룹은 전세계 20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나스닥 상장업체로 전세계 50개국, 35개 이상 산업 부문의 1000여개 업체에 물류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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