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초중고 전산담당자 솔라리스전문가로 양성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가 초·중·고 교사 1만명을 「솔라리스」 전문가로 양성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보화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 교사와 전산담당자 1만여명을 솔라리스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내년초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9월 우리나라에 온 스콧 맥닐리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회장의 특별지시로 마련된 이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정보사업의 일환으로 솔라리스 기반의 썬시스템이 공급된 일선 초·중·고의 전산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모두 20억원을 투입해 내년초까지 추진될 이 교육 프로그램은 우선 인터넷을 통해 기본강의를 실시하고 한국썬의 교육센터에서 실무중심의 현장강의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썬은 교육 전산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협력업체가 솔라리스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정보화 사업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에 1만5000명 정도의 솔라리스 전문가를 양성해놓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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